성경을 읽을 때 묵상하는데 집중해야 속 뜻을 이해할 수 있다
우리는 성경을 여러 번 읽은 사람이나 성경을 줄줄 외우는 사람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심지어 우리도 성경 지식이 많은 사람들을 부러워합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몇 번 통독했는지, 유명한 성경 구절을 얼마나 외우는지에 집중하게 됩니다. 우리가 세심하게 묵상하면 이런 것에 집중할수록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는 멀어지고, 이런 성경 구절을 외울 수 있는 것 이외에 우리는 영적으로 여전히 진실한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실 성경에 내포된 의미는 글자 그대로 깨달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깊이 묵상하고 성령의 깨우침과 인도하심을 얻어야 그 속의 참뜻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오로지 성경의 글귀들을 외우는 데만 집중하고 그 속의 참뜻을 묵상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많은 성경 구절을 외우고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에게는 그저 글귀에 불과합니다. 이것으로 자신을 과시한다면 하나님은 싫어하실 것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 묵상하는데 집중해야 속 뜻을 이해할 수 있다
2천 년 전의 바리새인을 떠올려 봅시다. 그들은 모두 성경을 숙독하고 심지어 옷가지에도 경문으로 가득 쓰여 있었지만 그들이 이런 것들을 갖춘 것은 단지 자신을 뽐내기 위해서였고, 실제로는 전혀 행동에 옮기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사역하실 때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권세와 능력이 있고 사람이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보았지만 그들에게는 전혀 구하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성경 글귀의 뜻에 따라 예수님을 정죄하고 로마 정부와 연합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아무리 성경을 많이 읽고 외운다 해도 우리에게 진정으로 유익한 점은 없으며, 마음으로 성경의 모든 구절을 묵상해야만 성경의 속뜻을 이해할 수 있고, 하나님을 알게 되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을 저지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3장 6절 말씀과도 같습니다.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임이니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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