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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약속 간증/신앙 간증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선물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선물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14살 크리스천인, Mandy라고 합니다. 저는 항상 남들이 칭찬해주는 말만 듣길 바랐고 누가 제 단점을 얘기하는 게 정말 싫었습니다. 누군가 저의 어떤 모습을 지적하면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배치하신 두 가지 일을 겪고 난 후 제 관점은 바뀌게 되었습니다.

저는 교회의 청소년 예배조에 들어가 매일 온라인에서 예배 드리며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서로의 체험과 깨달음을 공유했습니다. 저는 이런 교회 생활을 좋았고 우리 교회의 형제자매들도 정말 좋았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모였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각자 묵상할 시간을 가진 후 서로 인식한 것을 나눴습니다. 저는 어떤 이야기를 나눌까 고민하느라 다른 형제자매의 나눔을 제대로 듣지 못했습니다. 공유할 내용의 생각을 마쳤을 때 다른 자매님이 나누고 있기에 제가 공유할 내용을 글로 적어 단체 채팅방에 올렸습니다. 올리자마자 실수로 제가 올린 메시지를 그만 삭제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실수로 공유한 내용을 삭제했다고 얼른 글을 썼습니다. 쓰면서 ‘형제자매들은 분명 괜찮다고 해줄 거야. 말로 하면 된다고 하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Lily자매의 메시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방금 올린 글을 좀 봤는데 별 의미도 없고, 쓸데없는 내용만 가득하네요.’ 이 메시지를 보고 화가 난 저는 미간을 잔뜩 찌푸리고는 마음속으로 ‘어떻게 말을 이렇게 하지?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사람이네!’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어 Lily자매가 자신의 인식을 채팅방에 공유하자 마음속으로 경시하며 ‘자기가 쓴 것도 별로 구만. 나보다 못 썼으면서 주제도 모르고 다른 사람을 뭐라고 하다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당장이라도 자매님한테 메시지를 보내 따지고 싶었지만 스스로 크리스천임을 자각하니, 함부로 화를 내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애써 마음속 화를 억제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선물

예배를 마친 후 저는 바로 하나님께 기도 드렸습니다. ‘하나님, 좀 전에 Lily자매가 제게 뭐라고 하자 전 받아들일 수가 없었고, 화를 내려고 했습니다. 물론 화를 내는 건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마음이 너무 괴롭습니다. 부디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다스려주소서’ 기도를 마치자 마음이 좀 가라앉았습니다. Lily자매가 보낸 메시지를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하며 자신에게 되묻게 되었습니다. ‘내가 정말 그렇게 교제를 못 했나? 그 정도는 아닌데! 하긴 교제할 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긴 했지. 마음으로는 아는데 그걸 말로 표현 못 할 때도 있었고. 정말 자매가 말한 것처럼 내 교제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건가! 휴, 이렇게 부족한 나라면 차라리 교제를 안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어차피 형제자매들도 내가 교제를 잘 못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무기력함에 힘이 빠졌고, 고개를 푹 숙인 채 컴퓨터 앞에 엎드려 있었습니다. 생각할수록 마음이 괴로웠고, 심지어 예배를 드리고 싶지 않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 후로도 풀이 죽은 저는 그 일만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저녁이 되어 저는 교회의 Vivian언니에게 메시지로 저의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잠시 후 Vivian언니는 내게 인터넷으로 전화를 걸어, 하나님의 말씀 한 구절을 읽어 주었습니다. 『만약 누군가 “이렇게 하면 안 돼요.”라고 말한다면, 다시 바꾸어야 하지 않겠느냐? 끝까지 고집부리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겠느냐? (아닙니다.) 그러면 안 된다. 너는 들어야 한다. 듣고 나서 “정말 그러네, 그럼 고쳐야지.” 하면서 고치니, 누군가 “이젠 좀 괜찮네요. 보니까 느낌도 좋고 큰 문제도 없어요. 이렇게 해도 됩니다.”라고 한다면, 얼마나 좋으냐! 이렇게 되면 한 방면으로는 너희가 업무적인 면에서 점차적으로 깊이 들어가면서 숙련되고 능숙해질 수 있다. 다른 한 방면으로는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또 하나, 공과를 배우게 되는 것도 있다. 일에 부딪혔을 때 독선적이면 안 된다. ‘내 말대로 해야 돼, 다들 말할 자격이 없어. 난 원칙을 알고 있는데, 다들 아무것도 모르잖아. 난 잘 알아!’라고 생각한다면 독선적인 것이다. 독선적인 것은 사탄의 타락된 성품이고, 정상 인성에 속하는 것이 아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독선적이지 않겠느냐?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 보고, 다 같이 가늠해 보는 것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봤을 때 다 찬성해서 통과시킨다면, 그것은 참 잘한 것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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